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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세리, 무든램지 전현무에 일침 “튀김은 신발 튀겨도 맛있어”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요리대회가 펼쳐진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키, 코드 쿤스트, 박세리의 '무지개 모임’이 그려진다. 무지개 회원들은 전현무가 운전하는 ‘무카’를 타고 박세리의 본가로 향한다. ‘팜유 남매’ 전현무와 박나래는 박세리의 손맛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린다. 굶주린 배를 안고 도착한 박세리의 ‘리치 하우스’. 그러나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박세리는 “판 깔아 줬으니 이제 해야지”라며 ‘무지개 요리대회’를 열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한다. 무지개 회원들은 박세리가 정성스레 준비한 제철 음식에 맞춰 각자의 방식대로 요리를 진행한다. 이때 전현무는 업소용 대형 팜유를 들고 등장한다. 전현무는 “휘발유처럼 팜유를 항상 들고 다닌다. 버너와 웍만 있으면 어떤 요리라도 가능하다. 세리에게도 팜유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전현무는 굴을 활용해 자신의 무기인 튀김 요리에 도전한다. ‘77즈’ 박세리는 튀김 요리 실력보다 자화자찬이 앞서는 전현무에게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어”라며 일침을 날린다고. 기안84는 ‘나래 하우스’ 감 수확에 이어 장작 패기로 돌쇠 모드를 이어간다. 박나래의 칭찬 덫에 또다시 빠진 기안84의 무한 노동이 웃음을 예고한다. 곳곳에서 대환장 파티가 벌어지는 요리 전쟁터 속 박나래와 키만 각각 대하전과 굴솥밥을 만들며 요리에 집중해 ‘무지개 요리왕’ 면모를 자랑할 예정이라는 후문이다. 무지개 요리대회는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8 16:35
연예일반

‘배우는 캠핑짱’ 누와르 아니고 예능, 박성웅X신승환X홍종현의 캠핑 도전기 [종합]

명품 배우들의 캠핑 도전기가 시작된다. 25일 ENA채널과 채널A의 공동제작 예능 ‘배우는 캠핑짱’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 정은하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는 캠핑짱’은 캠핑장 운영이 처음인 초보 사장님들이 가지각색 특별한 사연을 가진 손님들과 함께 인생을 배우는 캠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프로 캠핑장 사장님으로 거듭나는 과정과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은하 PD는 “배우들의 캠핑장 운영기다. 사람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프로그램을 간단히 설명했다. 박성웅은 맏형미를 발산하며 캠핑장의 든든함을 더한다. 그는 ‘배우는 캠핑짱’의 기둥이 되어 캠핑장을 진두지휘한다. 박성웅은 “일반인들에게 거리낌 없이 나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좋았다”며 출연 결정 이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캠핑장에) 오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줘서 집으로 돌려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우리가 힐링이 됐다. 1박 2일 여행을 온 사람들이 행복해하며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힐링했다. 4번째 캠핑을 나갔을 때 ‘벌써 3번밖에 안 나갔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다 끝나고 집에 있으니 적적했다”면서 “신승환이 저렇게 생겨서 마지막에 울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신승환은 “형이 먼저 울었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박성웅은 “맞다. 울었다. 그날 비도 왔다”고 이야기했다. 신승환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친밀한 캠핑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승환은 “처음에 박성웅 배우가 윽박지르고 눈치를 줬다. 나중에는 내가 성웅 형을 많이 놀렸다. 다 받아주는 좋은 형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막내 홍종현은 캠핑 매니아로 캠퍼가 아닌 캠핑장 사장님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한다. 홍종현은 “원래 캠핑을 종종 한다. 캠핑이라는 주제가 흥미로웠다. 캠핑을 운영하게 되면 ‘어떤 사람이 올까’ 궁금했다. 형들과 함께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출연했다”며 출연 결정 배경을 밝혔다. 정은하 PD는 세 사람을 섭외한 이유로 “박성웅을 먼저 섭외해 그를 필두로 어울릴 것 같은 배우들을 섭외했다. 신선한 조합을 중점에 뒀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박성웅과 신승환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다. 이들의 우정이 쌓여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고 예고했다. 홍종현은 “작품을 통해 신승환 형도 원래 알았고, 박성웅 형도 알고 있었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박성웅은 “틈을 비집고 와 자기가 위에 있다. 종현이가 1등이고 우리가 2등인 셈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 사람은 14일간 100만원의 예산 만을 가지고 캠핑장을 운영한다. 이들은 특별하고 다양한 캠핑장 유료 서비스를 손님에게 제공하며 수익을 직접 창출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다. 박성웅은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주도하는 게 많아졌다. 손님이 텐트를 가져오면 유튜브로 텐트 치는 방법을 검색해 직접 텐트를 쳤다. 힘들었다. 텐트 서비스는 원래 만원인데 2만원 받으라고도 말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달라진 본인의 모습과 어려웠던 점도 언급했다. 신승환은 “조인성, 차태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해보니까 알바가 편하다. 사장님은 할 게 못 된다”면서도 “자연이 주는 느낌이 좋았고 베푸는 게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100만의 예산으로 모든 걸 해결해야 했기에 먹고 싶은 걸 못 먹었다. 몸도 힘들고 배가 너무 고팠다. 고기를 구우면 먹을 수 있어서 그것만 기다렸다”며 가장 기억에 남은 캠핑장 서비스를 언급했다. 홍종현은 가장 재미있었던 캠핑장 서비스로 고기 구워주는 서비스를 꼽으며 “텐트를 칠 때나 고기를 구울 때 (일반인 출연진들과) 진득하니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이유를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장작을 패는 것부터 서비스 메뉴 주문까지 캠핑장의 모든 일을 도맡는다. 특히 손님들과의 소통은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정은하 PD는 다양한 사람들이 가까이 모일 수 있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캠핑장이라는 장소를 정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프로그램 이름에 배우들이 운영하는 캠핑짱, 사장과 손님이 서로의 인생을 배운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며 차별 포인트를 꼽았다. 신승환은 “홍종현은 손님을 맞이하는 역할이었다. 나랑 성웅이 형이 장작을 패기 위해 도끼를 들거나 부침개 뒤집개만 들고 있어도 무기로 보였다. 그래서 손님이 올 때 뒤에 숨어 있다시피 했다”며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배우는 캠핑짱’은 2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5 12:18
예능

이것은 힐링인가, 킬링인가‥'딸도둑들' 장인-사위 단짠여행

힐링이 킬링 되는 장인, 사위의 단짠 여행이 한층 다이내믹해진다. 오늘(17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6회에는 장동민, 조현우, 류진과 장인들이 진땀도 웃음으로 승화하는 특별한 하루를 펼친다. 장동민은 장인과 떠난 면역력 강화 힐링 여행에서 뜻밖의 선물 세례를 받는다. 사위를 향한 사랑이 듬뿍 담긴 장인의 세심한 선물 릴레이에 장동민은 MC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이에 질세라 장동민도 장인의 몸보신을 위한 스태미나 저녁 만찬을 제대로 준비한다. 그 어느 때보다 자신만만하게 장작 패기에 나선 장동민은 '장토르' 매력 발산에 성공, 사단 장인의 '옳지' 3연발을 자아낸다. 하지만 기세등등도 잠시, 불과의 싸움이 시작되며 난관에 봉착한다. 불 지피다 속불이 활활 타오르는 장동민. 힐링이 아니라 사위 잡는 킬링 여행이 되어버린 저년 만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사슴수비대를 결성한 베짱이 사위 류진과 일개미 장인의 아찔한 잠복근무가 예고된 가운데, 장인을 울컥하게 만든 류진의 특별 선물이 공개된다. 야외 취침 다음 날, 눈을 뜨자마자 분주하게 일을 시작하는 장인을 위해 특별 보양식을 준비하는 류진. 이뿐 아니라 "기가 막힌 것이 있다"라면서 막걸리를 좋아하는 장인을 위해 수제 막걸리를 선물한다. 공개된 사진 속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음에 나선 장인의 알쏭달쏭한 얼굴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베짱이류'가 무려 10일 동안 정성을 들여 담근 수제 막걸리는 장인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까. 좀처럼 감정을 내비치지 않는 장인도 울컥하게 만들고, 스튜디오 MC들이 화들짝 놀란 그 맛이 궁금해진다. 스위트한 조현우와 장인의 갬성 캠핑 네 번째 데이트도 이어진다. 조현우는 장인을 위해 닭꼬치 요리에 도전하지만, 불을 붙이는 것부터 장인의 도움을 받는다. 심지어 장인이 준비해 온 요리 재료까지 탐내며 슬쩍 바꿔치기하는 조현우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갬성 캠핑의 하이라이트 불멍 타임도 야심 차게 준비한 조현우. 로맨틱한 불멍을 위한 꿀템부터 즉석 세레나데까지 또다시 장인을 깜짝 놀라게 한다. 사위의 열정 충만 이벤트에 익숙해질 법한데, 여전히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장인. '캠핑이몽'으로 가득했던 조현우와 장인의 캠핑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24일 방송될 '딸도둑들' 7회에는 개그맨 김태현의 아내이자 배우 장광의 딸 미자(본명 장윤희)가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VCR 속에 담기지 않은 두 남자의 꾸밈없는 모습을 밝히며 연예인 장인과 사위라는 더 강력해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7 12:55
연예

'나혼자산다', 2049 주간 전체 시청률 톱 1위

MBC '나 혼자 산다'가 4월 1주 차 2049시청률에서 전 채널 전체 장르를 통틀어 국내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440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까지 치솟으며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2049 시청률은 3주 연속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을 포함한 금요일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 결과 4월 1주 2049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9주년을 맞이한 '나 혼자 산다'는 '다양한 사람, 다양한 삶'을 슬로건으로,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으며 2049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싱글 라이프를 통해 금요일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분에는 김광규의 '화려한 내 집 마련 귀환'과 박나래의 '나래 미식회'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광규는 고시원과 지하방 등 이사만 20군데를 다니던 시절을 지나 전세 사기 피해까지 온갖 고난을 딛고서 얻게 된 광규 하우스를 공개하며 '올드 앤 리치'에 등극했다. 내 집 마련으로 성공의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거꾸리 운동과 쭈그려서 머리 감기 등 평소와 똑같은 일상에 친근감을 자아냈다. 특히 세입자 생활 동안 꿈꿔왔던 벽에 못질하기에 도전해 내 집 특권을 만끽하는 등 눈물겨운 '내 집 적응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유발했다. '나래 미식회' 두 번째 이야기에서 박나래는 장작 6시간에 걸쳐 4부까지 이어지는 코스요리를 직접 준비해 무지개 회원 이장우, 차서원, 산다라박, 코드쿤스트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보여줬다. "먹고자 생각하면 위는 열린다"라는 대식가로서의 꿀팁을 소개하는가 하면, "슬픈 이야기를 하면 허가기 진다"라며 첫사랑 토크로 식욕 돋우기에 나섰다. 특히 '대식좌'와 '소식좌'의 공감 토크는 무지개 회원들이 끈끈하게 이어주며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기안84의 '제1회 개인전'과 경수진의 '작업실 구하기'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다양한 사람들의 진정성 있는 진솔한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과 공감을 쌓으며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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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클라쓰', 백종원 첫 가마솥 밥 도전

백종원은 첫 가마솥 밥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21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영양 가득한 경주 특산물 연근을 이용한 가마솥 밥 레시피가 공개된다. 이날 백종원은 외국인들에게는 낯설고 신기한 식재료인 연근을 넣어 솥밥을 만들기로 했다. 그동안 가마솥으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여왔던 백종원도 "장작에 무쇠 솥밥은 해 본 적이 없다"며 섬세한 불 조절이 관건인 첫 가마솥 밥 도전을 앞두고 긴장했다. 백종원의 자신감 없는 모습에 성시경은 "한 번 망할 타이밍이 오긴 했어요"라며 위로인 듯 놀림인 듯 헷갈리는 말을 남겼다는데. 그런 가운데 솥뚜껑 사이로 새어 나오는 밥 냄새를 맡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성시경과 불안해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연근 솥밥이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식 마스터 백종원의 연근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듣고 있던 미슐랭 셰프 파브리는 “연근이 유럽에서는 100g에 20만원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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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이만기, 22세 허선행에 분패...시청률은 5.8% 자체 최고!

“졌지만 잘 싸웠다, 이만기!”MBN ‘국대는 국대다’ 이만기가 ‘현역 최강’ 태백장사 허선행과의 대결에서 연장정 끝에 분패했으나, 몸을 사리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전 국민에게 벅찬 감동을 안겼다.26일 방송한 ‘국대는 국대다’ 4회는 평균 5.8%(이하 닐슨미디어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현정화 편의 5.5%를 뛰어넘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화제성과 광고의 지표가 되는 2049 시청률 또한 1.2%를 기록했다. 방송 직후에도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에 이만기와 허선행의 ‘역사적 매치’에 관한 영상과 내용이 도배되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갔다.이날 방송에서는 31년만의 복귀전을 앞두고 한 달간 하드 트레이닝에 돌입한 이만기의 훈련 과정과, 허선행과의 숨 막히는 맞대결이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먼저 이만기는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둘째 아들 동훈씨의 지도하에 ‘80년대 현역 시절’ 훈련 방법인 네 발 계단 오르기, 장작 패기, 고무줄 당기기 등 고강도 훈련을 소화했다.이어 부자는 대결 상대 태백장사 허선행과 비슷한 나이와 체격을 가진 대학 씨름부 선수들을 만났다. 같은 체급의 선수들과 붙어본 결과, 이만기는 ‘1.66초’ 만에 패배해, VCR로 이를 지켜보던 다섯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를 안절부절못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상대를 바꿔가며 반복 연습을 이어나가면서 곧바로 ‘감’을 잡아 역습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만기는 “허선행이랑 내랑 비교하면 어떻노?”라고 물었고 선수들은 “허선행이 더 센데요”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러나 잠시 후, 선수들은 “처음만 잘 버티면 이기실 것 같다, 초반 방어를 잘 하시라”면서 이만기를 응원했다.페이스메이커들의 도움도 빛을 발했다. 김동현은 근육이 굳은 이만기를 위해 국내 1호 스트레칭 강사인 김성종씨를 초빙해 전신을 푸는 유연성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김민아는 이만기의 고향인 마산을 함께 내려가, 유소년 장학금을 받게 될 씨름 유망주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만기는 씨름 유망주 형제인 은후, 은찬 군에게 “씨름을 하면서 힘든 순간들을 헤쳐 나가면 사회에서도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라며 “대결에서 꼭 이겨서 내 이름으로 장학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드디어 찾아온 복귀전 날, 이만기는 경기장 입구에 전시된 자신의 ‘역사’가 담긴 사진들을 돌아보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대기실에서 마지막 훈련에 돌입한 이만기는 페이스메이커 5인과의 만남에서 ‘근육질’로 변한 자신의 몸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경기장을 찾은 허선행은 “길게 끌 생각이 없다”며 여유를 보였다. 드디어 시합장에서 서로를 마주한 이만기와 허선행은 “경기에 자신이 있다, 허선행이 제대로 해야 할 것”, “너무 영광스럽지만 지는 걸 정말 안 좋아한다”는 각오를 주고받았다. 이어 각 선수를 응원하는 지인들의 영상과, 3:5로 허선행의 우세를 점치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왔고,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3판 양승제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첫판부터 강렬한 ‘샅바 신경전’이 벌어져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힘 싸움을 주고받은 가운데, 종료 11초를 남겨놓고 허선행이 장외로 나가며 다시 샅바를 잡게 됐다. 이만기는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허선행을 들어 올렸지만, 방어에 성공한 허선행이 끌어치기로 역공하며 첫 번째 판을 가져갔다. 체력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중요한 판을 내준 이만기는 두 번째 판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속공’에 돌입, 3초 만에 승리했다. 현장을 지켜보던 페이스메이커와 관객들은 일순 놀라, “역시는 역시다”라고 감탄했다.1:1의 상황에서 마지막 세 번째 판이 시작됐고, 이만기는 샅바를 제대로 잡지 못한 상황에서도 허선행의 집요한 공격을 끝까지 방어해냈다. 결국 1분의 경기 시간이 끝난 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양 선수는 지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에도 마지막 30초의 연장전을 위해 샅바를 쥐어 잡았고, 결국 허선행이 목 감아치기로 이만기를 모래판에 눕히며 최종 승자가 됐다. 온 힘을 다한 양 장사는 서로를 끌어안으며 명승부를 마무리했다.아쉽게 패배한 이만기는 “행복했다”는 말과 함께 “씨름이 더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허선행은 “영광스러운 대결이었다, 앞으로의 경기에 좋은 발판이 될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후 이만기를 위한 선물로, 경기를 직접 보지 못한 채 미국 유학을 떠난 둘째 아들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다시 도전하는 모습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아빠는 제게 영원한 천하장사”라는 내용에 경기장에서 화면을 지켜보던 첫째 아들 민준씨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가 대단하신 분인 건 알았지만, 현장에서 보니 더 뭉클했다”라며, “안 다치고 경기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민준 씨의 진심 어린 소감에 이만기도 눈시울을 붉혔다.아들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여주며, 천하장사를 뛰어넘어 ‘아버지’로서 인생 마지막 경기를 펼친 이만기의 모습이 벅찬 감동을 안긴 한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31년 만에 복귀하셨는데도 여전히 건재신 모습, 감동적이었습니다”, “도전 과정 자체가 감동이었습니다”, “씨름 유망주들 앞에서 유독 환하게 웃는 이만기 감독님의 모습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 못 볼 역사적 명승부였습니다!”, “현역을 상대로 최선을 다한 이만기 감독님과, 멋진 승리 후 선배를 위한 ‘예우’를 갖춘 허선행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각 분야의 스포츠 ‘레전드’가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국대는 국대다’는 이만기에 이어 한국 여자 펜싱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펜싱 여제’ 남현희가 세 번째 레전드로 출격한다. 은퇴 3년 만에 펜싱 코트로 돌아오는 남현희가 현역 최강과의 맞대결에서 어떤 명승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MBN ‘국대는 국대다’ 5회는 3월 5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2022.02.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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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이만기, "허선행이랑 내랑 어떻노?" 질문에 '팩폭KO'

“허선행이랑 내랑 어떻노?” vs “허선행이 더 센데요…”‘국대는 국대다’의 두 번째 스포츠 레전드 이만기가 제자들과의 실전 씨름 대결 도중 ‘팩폭’으로 KO당한다. 오는 26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3회에서는 은퇴 31년 만에 씨름판 복귀를 선언한 대한민국 ‘씨름 황제’ 이만기와 태백장사 2회 타이틀인 ‘현역 최강’ 허선행의 자존심을 건 씨름 승부가 펼쳐진다.한 달 동안 ‘지옥 트레이닝’에 나선 이만기가 자신이 지도하는 제자들 중 허선행과 동일한 체급의 현역 선수들을 상대로 실전 대결에 나서 눈길을 끈다. 먼저 이만기는 현역 트레이너인 둘째 아들 이동훈 군의 지도하에, 80년대 현역 시절 트레이닝 방법인 ‘네 발’과 오리걸음을 활용한 지옥의 계단 오르기로 체력을 다진다. 여기서 이만기는 안정적인 자세로 계단을 올라 여전한 건재함을 과시한다. 이어지는 ‘장작 패기’ 훈련에서도 이만기는 “내가 머슴이가?”라고 투덜대면서도, 집채만 한 통나무를 산산조각내며 천하장사의 근력을 입증한다.이어 이만기와 아들은 대학 씨름부를 찾아, 대결 상대인 허선행과 같은 체급인 가진 현역 선수들과 실제 씨름 시합에 돌입한다. 모의고사라고 볼 수 있는 대결을 여러 차례 진행하며 경기감을 익힌 가운데, 훈련 직후 “허선행이랑 내랑 어떨 것 같노?”라는 이만기의 야심 찬 질문에 ‘MZ세대’ 현역 선수들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허선행이 더 센데요”라고 답해 이만기를 KO 시킨다. 이만기와 씨름 후배들의 실전 대결 현장에 관심이 모인다.제작진은 “이만기의 아들 동훈 씨가 한 달 동안 이만기의 전담 트레이너를 맡아 단기간에 체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허선행과 나이대와 체격이 비슷한 상대를 찾기 위해 만났던 대학 씨름부 후배들은 실제 허선행과 대결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각으로 이만기에게 ‘필승 꿀팁’을 전달해줬다. 각고의 노력을 거쳐 50번째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이만기의 도전 과정과 결과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한편 MBN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첫 번째 레전드인 현정화가 국가대표 맏언니 서효원의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한 지난 2회 방송은 평균 5.5%(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으며, 이만기의 현역 복귀를 알린 3회 역시 4.7%를 기록하며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국대는 국대다’ 4회는 26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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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깜짝 손님 곽도원, 이선희에게 "누나"

배우 곽도원이 가수 이선희에게 수줍게 건넨 말은 무엇일까. 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제주도의 밤을 만끽하던 이선희, 이금희, 윤도현과 깜짝 손님으로 합류한 배우 곽도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됙 녹화에서 윤도현은 이선희와 이금희의 지친 몸과 마음을 감성과 힐링으로 채워 줄 쉴 곳, 먹을 것, 불멍을 위한 화덕까지 모든 것이 다 갖춰진 글램핑장으로 안내했다. 글램핑이 버킷리스트에 있다는 이선희는 “이래서 글램핑을 하는구나”라며 이금희와 함께 장작 패기에 호기롭게 도전하는 등 캠핑에 흠뻑 빠져들었다. 여기에 윤도현은 삼겹살은 물론 돈마호크와 된장찌개용 재료까지 미리 준비하는 세심함으로 '두 누님'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특유의 호방한 웃음 소리와 함께 캠핑장에 나타난 곽도원을 본 이선희와 이금희는 스크린으로만 보던 배우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순둥순둥한 애교로 가득한 순두부 같은 반전 매력에 "두 얼굴의 사나이네"라며 다시 한번 놀랐다. "목소리를 앞에서 들으니까 신기하네요”라며 학창 시절 닿을 수 없었던 스타를 직접 만난 반가움을 드러낸 곽도원은 이선희에게 "누나"라 부르며 조심스럽게 한마디를 건넸다. 그의 수줍은 고백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본방송에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제주도에서 안 가 본 곳이 없다는 '찐' 동네 주민 곽도원이 "일단 저질러 보자"는 생각으로 제주도에 내려와서 살게 됐다고 하자 이선희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부러워했다. 그동안 하고 싶은 게 생기면 무작정 도전해 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용기가 필요해진다는 곽도원은 "나이가 들면서 가장 슬퍼지는 일이 있다"고 말해 그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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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임산부 이지혜 위한 남편 문재완의 특급 케어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문재완이 아내 이지혜를 위해 특별한 하루를 준비한다.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는 문재완이 아내 이지혜를 위해 특급 케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신한 이지혜를 위해 숙소 예약부터 만반의 준비를 한 것. 그러나 장장 3시간에 걸려 도착한 숙소를 보고 이지혜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혜의 예상과는 180도 다른 숙소가 펼쳐졌기 때문. 급기야 숙소 내부를 본 이지혜는 ‘멘붕’에 빠졌다고. 또한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온전한 휴식을 주기 위해 나홀로 요리에 도전했다. 문재완은 장작 패기부터 아궁이 불붙이기까지 단번에 성공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 가마솥을 태울 뻔하는 등 버벅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라면‘으로 여행 중단 사태가 발발해 현장의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는데. 이지혜는 “뭐 하는 짓이냐”라며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고 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지혜는 문재완과 함께 있던 중 의문의 남성 목소리를 듣고 화들짝 놀랐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깜짝 놀란 이지혜는 급기야 눈물까지 글썽여 문재완마저 놀라게 했다는데. 이지혜가 의문의 남성 목소리에 눈물을 보인 이유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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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 13끼’ 릴레이 먹방 세븐틴, ‘인더숲’ 2차 티저 공개

무려13명 멤버의 대규모 먹방이 펼쳐진다. 한 사람당 하루 3끼라 치면, 하루에만 총 39끼다. 그룹 세븐틴이 세븐틴의 숲 ‘인더숲’으로 팬들을 초대했다. 세븐틴은 17일 ‘인더숲’ 공식 SNS를 통해 ‘인더숲 세븐틴 편’(In the SOOP SEVENTEEN ver.)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 속 세븐틴은 장작 패기부터 불 피우기, 요리까지 모든 것을 직접 하며 제대로 된 휴식을 즐겼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파격적인 ‘삼시 13끼’ 릴레이 먹방까지 펼쳐 눈길을 끌었다. 따로 또 같이 휴식을 보내던 세븐틴은 여유로움과 힐링을 즐기기도 잠시 사륜 바이크, 서킷, 차박 캠핑, 패러글라이딩, 낚시 등 각자 평소 해보고 싶었던 것들에 도전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더숲 세븐틴 편’은 인적 드문 숲속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세븐틴의 자립적 고립 여행을 담아낸 하이브(HYBE)의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부터 추석 연휴 제외한 총 4주간 8회에 걸쳐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TVOD를 통해 매주 일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공개되며, 오는 30일부터 총 4회에 걸쳐 JTBC를 통해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영된다. 한편 ‘일상과 휴식, 그 사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인더숲 세븐틴 편’의 TVOD 예약판매는 지난 1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자세한 내용은 위버스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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